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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전 근교] 대전 가볼만한 곳 / 장태산 / 장태산자연휴양림 / 메타세콰이어 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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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 가볼 만한 곳! / 장태산 자연휴양림을 거닐다.

 

 

 

 

 

장태산 자연휴양림

 

 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!

 어제보다 약 3도가량 온도가 높았고, 구름으로 가득 덮여 흐리게 비친 어제의 하늘과 사뭇 다른 날씨가 오늘 찾아왔네요.

 드넓게 그리고 푸르게 펼쳐진 창천을 넋 놓고 바라보다 불현듯 떠오른 '장태산 자연휴양림'

 이렇게 좋은 날씨, 가만히 집에서 넋 놓기에는 뭔가... 선물같이 다가온 날씨에 죄를 짓는 느낌입니다.

 

 

 아무튼! 쇼파와 하나가 된 상태로 보내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이기도 했고, 아침 일찍 운동을 다녀온 상태라 몸이 풀려 근질거리기도 한 상태라 지금 움직이기에 딱 적합한 장소로 생각됐습니다.

 가족에게 넌지시 던져보니 흔쾌히 승낙을 받았고, 그 즉시 가벼운 운동화, 운동복을 주섬주섬 걸친 채 바로 출동했습니다.

 

 

 서구 장안동에 위치해있으며, 높이는 374m이다. 대전 서남쪽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어 남쪽, 서쪽, 동쪽 삼면이 충청남도에 둘러싸여 있지만 충청남도로 통하는 길은 없고 흑석리역 근처에서부터 이어지는 도로를 거쳐야만 진입할 수 있다. 대전 서구 오동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도 있는데, 산책로나 MTB 코스로 사용되는 정도이다.

 장태산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. 원래는 1991년에 임창봉(1922-2002) 이라는 개인사업가가 운영했었고, 당시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휴양림이란 타이틀도 있었다. 하지만 외환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경매처분되었으며, 2002년 시에서 직접 매수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2006년 재개장했다.

나무위키 namu.wiki에 기재된 소개글

 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장태산 자연휴양림의 첫 번째 명물. 스카이웨이

 

장태산 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장태산 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
장태산 자연휴양림 스카이워크

 

 장태산 자연휴양림에는 두 가지 명물이 있습니다.

  • 스카이워크
  • 스카이타워

 

 이곳은 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오르기 전 주차장(초입)과 휴양림을 잇는 스카이웨이입니다!

 입구를 지나면 저렇게 아래가 보이는 철망으로 조립된 형태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 무서워요...

 

 

 


 

 

 

피톤치드의 효과가 오롯이 전달되는 메타세콰이어 길

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 길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 길

 

 고즈넉한 숲속길.

 

 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웅장하게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.

 이곳은 가벼운 산책보다는 생각보다 오름세가 있는 산길로 형성되어 있어 딱딱한 단화보다는 워킹 / 러닝화 정도는 신고 오시길 추천드려요!

 (땀도 제법 납니다^^)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두 번째 명물! 스카이타워!

 

썸네일: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스카이타워장태산 자연휴양림의 스카이타워 옥상

 

 저렇게 빙글빙글 돌아서 올라갈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.

 종전의 스카이워크처럼 이곳도 올라가다 보면, 저 타워 자체가 저 아래에서부터 기둥으로 구조되어 지어진 터라 올라가는 게 꽤 무섭습니다.

 

 꼭대기에 올라서서 한 컷! 주변 전경은 그다지... ^^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장태산 자연휴양림 / 숲길, 형제바위, 전망대!

 

장태산 자연휴양림의 숲속길

 이름 모를 숲길!

 이곳을 계속해서 올라갑니다^^

 

 땀이 제법 많이 납니다.

 

 헉헉, 거친 숨소리를 내뱉으며 올라가다 보면!

 

장태산 자연휴양림의 전망대장태산 자연휴양림의 형제바위 및 전망대장태산 자연휴양림의 형제바위 및 전망대
장태산 자연휴양림 '형제바위'

 형제바위가 나옵니다^^

 

 사진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좌우 형제처럼 보이는 돌바위가 보이나요?

 

 마치 두 형제처럼 바위가 나란히 앉아있어서 '형제바위'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!

 

 그리고 이곳은 특히... 노을 명소로 유명한 장소입니다!

 

 저 멀리 계룡산 장군봉으로 지는 일몰의 절경을 이곳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. (우리는 그럴 계획이 없기 때문에 바로 내려왔습니다.)

 

 

 

 

장태산 자연휴양림 '전망대'

 

 등산을 했다고 하기에는 문턱이 제법 낮은 산세지만,

 그래도 전망대에서 시원한 공기를 들이마시켜 내려다보는 전경은 꼭 정상을 정복한 사람처럼 뿌듯한 감정이 찾아옵니다!

 

 

 

 


 

 

총평

 

 서서히 일어나는 꽃잎들과 따스한 봄바람이 나긋함을 더해주는 요즘, 겨울이 완연하게 물러나기 전 적당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, 더없이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.

 

 대전 근교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장태산 자연휴양림!

 

 가벼운 운동 겸 피톤치드의 효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이곳으로, 가벼운 운동복 차림과 운동화, 식수 하나 정도 휴대 후 꼭 한 번 방문을 권해드립니다^^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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