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 맛집! 보문산 반찬식당
⎮대전 보문산아래 위치한 한식 맛집: 반찬식당
찬 바람이 쏠쏠 불어오는 날,
뜨끈한 국수 한 그릇 먹고싶다 했지만 불현듯 스쳐지나간 생선구이 그리고 정갈한 찬들이 구성된 식당!
찾아보다 그 유명한 반찬상회로 방문했습니다.
이곳은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어습니다.
사람이 너무 많다, 웨이팅이 너무 길다... 등등 / 맛집이 대부분 그렇겠지만, 집에서 꽤 멀기도 하고 선뜻 방문하기가 꺼려졌던 어느날!
모처럼 평일 쉬는 날이 찾아와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.
오픈런이라고 하죠..^^
사람없을 시간! 그러나.. 웨이팅은 없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내부에 있었습니다.
1960년 반찬상회의 모습입니다.
카운터에 전시되어 있는데, 거의 유물에 가까운... 사진이죠?^^
메뉴는 미리 생각하고 방문하긴 했지만, 재차 확인하고 고를 수 있는 메뉴표가 엘리베이터 안에 부착되어 있습니다.
사실 이날 고등어구이 정식만 먹기로 했는데, 남기더라도 파전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.
보통은 이렇게 여유롭지 않습니다. (이후 재방문 했을때 목도한 광경... + 주변 지인들의 증언... ㅠㅠ)
평일, 주말 할 것 없이 웨이팅이 길고 사람들이 북적북적...
열자마자 도착한 시간이라 그나마 한적합니다^^
이 집에서 제공하는 기본찬입니다.
다 직접 만들어서 내놓구요, 반찬 리플은 셀프바에 마련되어 있습니다.
정말 남길 반찬 하나 없이 전~~부 다 맛있어요! 보리밥에 종류별로 다 집어놓고 막 비벼먹으면 꿀맛!
모든 반찬들을 별도로 포장 판매하고 있습니다.
고등어 비린 맛 하나 안나고 정말 통통... 너무 맛있어요 ㅠㅠ
세상에 보리밥 한 상이 고기보다 맛있다고 느낄 줄이야....
사진에 가려서 안나왔지만 꽤 웨이팅이 있습니다!
식사 대신 이것만 구매하러 오시는 분들이 꽤 많고 가게 앞에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.
파전도 남긴 마당에 이거는 도저히 못먹겠다 했지만, 냄새와 비쥬얼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사버렸습니다.
결국 다 먹고 배가 남산처럼 튀어나온 채로 집에 갔습니다.
⎮총 평
* 맛: ★★★★★ (5 / 5)
* 분위기: ★★★★☆ (4 / 5)
* 서비스: ★★★★☆ (4 / 5)
* 주차 문제: ★★★★☆ (4 / 5)
- 식당 앞 도로변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사람 몰릴 시간에는 제법 떨어진 위치를 찾아가야함.
* 총평: ★★★★☆ (4.5 / 5)
* 재방문 의사: 100%
대전의 오래된 맛집 중 한 곳을 방문 해봤습니다.
최근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난 뒤 깔끔하고 세련된 건물 분위기로 탈바꿈하고 명성에 걸맞는 기본찬들의 깔끔한 맛과 정갈함이 묻어납니다.
부모님, 친구, 누구를 가릴 것 없이 그 어떤 사람들을 데리고 가기에 아주 좋은 반찬식당을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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